전남대병원 임금협상 타결, 파업철회

전남대병원 무기계약직 180명 정규직 전환

전남대병원 노조가 21일 예정된 파업을 철회했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 지부는 사측과 임금인상,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을 합의해 파업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임금 3.5% 인상과 현재 무기계약직 신분인 원무직 직원 180여명은 내년 1월1일부터 정규직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올 연말까지 청소직, 주차직 등 비정규직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후 정규직화를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병원 노조는 사측과 10여 차례 협상을 했지만 결렬되자 최근 파업을 결의하고 21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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