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화·허다윤양 영결식, 세월호와 마지막 인사
세월호 미수습자 단원고 남현철, 박영인 학생, 양승진 교사, 권재근, 아들 권혁규 등 5명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단원고 학생 조은화·허다윤양의 영결식이 목포에서 치러졌다.
23일 오전 8시5분께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 내에서 은화·다윤양의 영결식이 치러졌다.
아진 유해를 찾지 못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과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관계자 등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영결식을 담담하게 지켜보던 다윤양의 어머니는 딸에게 헌화하는 순간,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딸의 영정과 관이 차량에 안치되자, 은화양의 어머니도 애써 참아왔던 눈물이 터졌다.
두 학생이 세월호 앞을 지나 목포신항을 빠져나가자 100일을 넘도록 세월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작업자들은 눈을 감고 고개를 숙여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은화와 다윤양은 집으로 돌아가기 전,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24일까지 서울시청 본청 다목적홀에서 이별식을 갖는다.
현재 은화양과 다윤양을 비롯해 단원고 체육교사 고창석씨와 이영숙씨의 유해는 확인됐다.
남은 세월호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 박영인 학생, 양승진 교사, 권재근씨와 아들 혁규군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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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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