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가을철 진드기야 물러가라” 홍보 총력

쯔쯔가무시증 집중예방 교육으로 감염주의 당부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0일 고달면과 겸면사무소에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매개체인 진드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추수 등 농작업과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외출시 긴옷 착용, 외출 후 샤워하기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준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발열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9월 한 달을 집중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 교육과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또, 1만5천여 세대에 기피제와 토시를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므로 농사일과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두통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가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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