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서…18개 시·군 800여명 참가

전남 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 성료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서…18개 시·군 800여명 참가
 

전남도체육회는 24일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18개 시·군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유소년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는 전국 최초로 유소년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했다.

유년시절부터 스포츠 참여로 지속적인 생활체육 연계성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가족단위로 함께 즐기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개최한 ‘온 가족이 함께하는, 2017년 전라남도 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은 24일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18개 시·군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충곤 화순군수를 비롯해 김홍식 전남체육회장직무대행, 강순팔 화순군 의장, 정혜인 화순군 교육장, 문행주·민병흥 도의원, 조준성 전남체육회부회장, 박종열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 왕명석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개최된 축전은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고 기존 경쟁 중심의 체육활동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유치부,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눠 생활체육 경연대회를 비롯해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스포츠버스 움직이는 체육관을 구비했다. 또 지구를 굴려라, 풍선기둥 세우기, 칙칙폭폭 기차릴레이, 장애물달리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홍식 전남도체육회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는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지속적으로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을 통해 스포츠를 좀 더 가깝고 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체육회는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과 전남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을 신규 개최 추진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장으로 발전시키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파급력을 도모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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