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추석명절 특별 교통관리

경찰 510명·헬기 2대 등 총동원

교통혼잡 예상지역 159개소 중심

전남지방경찰청 청사 전경.
전남지방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등 경력 510명과 헬기 2대 등 장비 152대를 동원해 터미널 등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159개소를 중심으로 특별 교통관리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추석연휴 전·후 1, 2단계로 나뉘는 특별 교통관리 기간중 1단계(9월23일∼28일, 10월 6일)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교통 혼잡지역에 교통 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2단계(9월29일∼10월9일·11일) 기간에는 공원묘지 주변 성묘객 교통관리와 귀성·귀경길 고속도로 연계도로 등에서 원활한 소통이 되도록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 전체 기간 중에는 목포 자유시장 등 도내 28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차가 허용됨에 따라 경찰과 자치단체 주·정차 관리요원이 배치돼 주차관리에 나선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고속도로 등 주요구간에 헬기 2대와 암행순찰차를 동원, 끼어들기나 갓길 운행과 같은 얌체운전자들을 단속할 예정이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귀성·귀경길 운전자는 출발전에 미리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운행중에는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끼어들기와 갓길주행 안하기 등 성숙한 운전문화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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