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노벨상 수상자, 노벨경제학상 등 12명 확정 

노벨상 시상식 12월 10일, 수상자 상금 800만 크로나(약 13억원)

노벨 생리의학상 - 마이클영, 마이클 로스바쉬, 제프리 홀

노벨 물리학상 - 라이너 바이스, 베리 배리시, 킵 손

노벨 화학상 - 리차드 헨더슨, 요한킴 프랑크, 자크 디보셔

노벨 문학상 - 가즈오 이시구로

노벨 평화상 - 국제 핵무기 폐기 국제운동 ICAN

노벨 경제학상 - 리처드 세일러

9일 노밸 경제학상 수상자 발표를 마지막으로 2017년 올해 노벨상 수상자가 모두 발표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각) 세일러 교수가 심리학적 개념을 경제학에 통합시킨 공로를 인정해 2017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독일계 미국 태생인 그는 ‘제한적 합리성’에 기반을 둔 경제학 분야인 행동경제학을 체계화시킨 학자로 알려져 있다.

앞서 노벨위원회가 2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생체시계의 비밀을 밝혀낸 제프리 C. 홀과 마이클 로스배시, 마이클 영 등 미국 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또 2017년 노벨 물리학상은 '금세기 최고의 발견'으로 꼽히는 중력파 관측에 기여한 3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킵 손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 교수(77), 라이너 바이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85) 교수, 배리 배리시 칼텍 교수(81)를 선정했다. 

노벨 화학상에는 자크 뒤보셰(75), 요아힘 프랑크(77), 리처드 헨더슨(72)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용액 내 생체분자를 고화질로 영상화할 수 있는 저온전자 현미경(Cryo-EM) 관찰법을 개발한 공로로 올해 노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일본계 영국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63)에게 돌아갔다.

6일(현지시간) 발표된 201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는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을 선정했다.

 2017년 노벨상 수상자 시상식은 12월 10일 거행된다.

수상자에게는 880만 크로나(약 13억원)의 상그과 금메달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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