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입장권 빠른 예매 가이드

인터넷은 인터파크티켓에서…어플로도 가능

자동배정→무통장 입금 선택…1인당 4매까지
 

야구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는 한국시리즈 티켓 전쟁이 시작됐다. 광주·전남 지역민들도 연고팀인 KIA 타이거즈가 8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해 관심이 뜨겁다.

입장권 판매는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간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한국시리즈 진출팀이 결정된 다음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한국시리즈 티켓 예매는 인터넷과 ARS전화로 가능하다. 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의 경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만 가능하다. 이 사이트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도 접속 할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서 가장 빠른 예매 방법은 ‘자동배정’으로 좌석을 선택하는 것. 또 결제 수단은 카드가 아닌 ‘무통장 입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무통장 입금시 별도의 설치나 결제인증 단계를 거치지 않기 때문이다. 생년월일을 미리 복사해 두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티켓예매 5번째 단계중 4번째 ‘배송선택/주문자확인’ 단계에선 주문자의 생년월일을 요구한다. 생년월일은 공란으로로 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복사해 두면 예매시 더욱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

배송과 관련해서는 모바일 티켓을 선택해야 한다. 현장에서 티켓 수령 없이 모바일 티켓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빠르게 입장할 수 있어서다. 티켓예매는 1인당 최대 4매까지다.

ARS전화 1544-1555로도 예매 가능하다. 하지만 음성 안내에 따르는 동안 이미 인터넷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 시작 10분 이내에 전량 매진되기에 ARS 방법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 한국시리즈 티켓을 ARS전화로 예매에 성공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다.

기아 타이거즈 관계자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10분만에 티켓이 매진되는 만큼 자동배정과 무통장 입금을 이용한다면 티켓을 구매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KIA타이거즈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는 한국시리즈 1, 2차전이 오는 25~26일 열린다. 3~5차전은 플레이오프 승자팀 홈구장에서 진행된다. 5차전까지 한국시리즈 승자가 결정나지 않을 경우 내달 1일과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6, 7차전이 예정돼 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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