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수험생 3만7천949명 응시

85개 시험장 준비, 수험생 991명 감소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오는 16일 실시될 201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에는 광주·전남 수험생 3만7천949명이 85개 시험장에서 응시할 예정이다.

8일 광주·전남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수험생 2만231명이 38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에 응시한다. 수험생 인원은 전년보다 513명(2.5%) 감소했다. 광주지역 올해 응시자 유형은 재학생 1만6천406명, 졸업생 3천431명, 검정고시 394명이다.

전남에서는 수험생 1만7천718명이 47개 시험장에서 응시한다. 전남지역 응시자 유형은 재학생 1만5천573명, 졸업생 1천872명, 검정고시 273명이다. 수험생은 전년보다 478명(2.6%) 감소했다.

전남도교육청은 도초, 안좌, 임자, 하의, 조도, 노화, 금일, 여남 등 8개 도서지역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수험생 174명에게 1인당 교통비와 숙박비 7만원을 지원한다.

기상 악화에 대비해 해양경찰과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시 수험생을 신속히 수송할 계획이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전날인 15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학교에서 수험표를 받은 후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16일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받드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 당일 관공서와 국영 기업체,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체, 시험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학교 등은 출근 및 등교시간이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된다.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은 경찰 순찰차와 119 등에 문의하면 긴급 수송한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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