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어두운 골목길 밤길 밝아졌다”

총 사업비 3억원 투입…48군데 LED등 설치
 

나주시가 시민의 야간 보행 안전확보를 위해 관내 통로암거 48개소에 LED등기구를 설치했다. 사진은 나주문화예술회관 후문 쪽 통로암거에 설치된 LED등. /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야간시간대 시민 보행 안전을 위해 관내 통로암거 48개소에 야간조명(LED등기구)을 설치·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어두침침했던 통로암거가 한층 밝아져, 범죄예방 및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 보장에 따른 시민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통로암거 조명 설치 사업은 올해 나주시정 7대 기조중 하나인 ‘안전제일도시 나주 건설’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2달간에 걸쳐, 전수조사를 통해 선정된 남평읍 통로암거 등 48개소에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최신 LED등기구를 설치했다.

시는 사업비 총 3억원을 투입, LED등기구 143등을 신규 설치했으며, 이 밖에도 시민 보행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나주실내체육관 앞 통로암거의 낡은 등기구 73개에 대해서도 기존 나트륨등에서 LED등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앞으로도 주요 통로암거의 낡고 오래된 조명 등을 지속 교체할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 산책 등 시민들의 보행 안전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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