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손꼽아 기다려 보람”
이신후 수선회 회장
“젊은 시절 장애인 시설에 가서 봉사를 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봉사단을 꾸려 일에 매진하게 됐습니다.”
이신후<63·사진> 수선회 회장은 “수선회 봉사자들과 동구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헌 옷 수선을 계기로 손마사지와 자율방범대까지 주부로서는 힘에 부치지만 어르신들이 봉사단원들이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줘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봉사단원들과 헌 옷 수선을 주로 해왔지만 3년전부터 시작한 핸드마사지 봉사활동을 더 좋아하시는 어르신들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수선회 봉사단원들은 매주 어김없이 일 년 스케줄에 맞춰 동구관내 경로당과 복지관 등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찾고 있다.
이신후 회장은 “지금은 여러 단체에서 봉사요청이 쇄도하고 있는데 일 년의 계획이 있어 다 봉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앞으로 봉사단원들이 늘어 여유 있게 일을 분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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