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가 들려주는 ‘태아와의 38주 음악여행’

광주문화재단, 13일 윤소희 초청 공연

첼리스트 윤소희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아홉 번째 월요콘서트로 13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첼리스트 윤소희의 뮤직바스켓 Ⅰ ‘태아와의 38주 음악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생명의 탄생’이다. 가슴에 품고 연주하는 첼로와 같이 태반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에게 첼로 연주를 들려주고 음악이 태아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생명잉태의 신비와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만들겠다는 의도다.

공연은 엘가 ‘Salut d’Amour(사랑의 인사)’, 생상스 ‘백조(Le Cygne)’, 아일랜드 ‘어메이징 그레이스(Amaizing Grace)’ 등 인간의 음성과 가장 많이 닮아 있는 첼로 연주를 영상과 해설을 곁들여 들려준다.

연주는 첼리스트 윤소희(순천대학교 외래교수), 피아니스트 황미경(순천대학교 피아노학과 교수), 영상 및 해설 김찬경(동화바이올린 연구소 대표)씨의 합동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 관람은 사전 전화예약 또는 현장예매로 진행되며 입장료는 일반 2만원, 고등학생 이하 1만원이다. (문의=062-670-7942)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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