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수능 연기, 주식시장 개장시간 16일 10시

은행 영업시간도 10시 유지하기로

경북 포항 지진으로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23일로 연기된 가운데 16일 국내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 외환시장 등 금융시장은 예정대로 1시간 늦춘 오전 10시에 열린다.

외환시장운영협의회와 한국거래소는 포항 지진 사태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23일로 연기된 가운데 추가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16일 금융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10시로 연기한 것은 수능일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서 였지만 수능일 연기에 맞춰 다시 개장 시간을 조정할 경우 시장에 혼선이 빚어질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장 종료시간은 외환시장이 오후 3시30분, 주식시장은 오후 4시30분이다.

한편 은행 영업시간도 16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유지하기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