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김하성 홈런 이정후 2타점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개막전 한일전 6회말 4대3

김하성이 APBC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개막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홈팀 일본을 상대로 2017 APBC 개막전을 치르고 있다.

6회말 현재 4대3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앞서 나가고 있다.

4회초 한국 김하성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 사진 연합뉴스

김하성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APBC 일본전에서 0-1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야부타 카즈키의 초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3회말 일본에 선취점을 내줬던 한국은 이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최원준과 정현의 연속 안타로 만든 4회초 무사 1·3루 찬스에 하주석이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해 2-1로 역전했다.

이어 만루찬스에서 이정후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 4대1로 앞서 나갔다.

6회말 일본팀에 2점을 허용해 6회말 현재 4대3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늘 일본과의 개막전에 이어 내일은(17일) 대만과 2차전을 치른다.

APBC는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한국과 일본, 대만 프로야구의 24세 이하 또는 프로 3년차 이하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2017 APBC는 3개국(대한민국,일본,대만) 대표팀이 3일 간 2경기씩 예선전을 치러, 1-2위 팀이 19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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