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C 한일 야구 결승전, 이승엽 해설위원 중계방송 출연 

아시아 프로야구챔피언십 2017 결승, 박세웅 VS 다구치 한일 결승전 선발투수

TV조선 김성근 전감독, SBS 스포츠 이승엽 해설위원 특별 방송

APBC 아시아 프로야구챔피언십 2017 결승에서 한국과 일본 야구가 다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이에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결승전은 개막전에 이은 한일전으로 치러지게 되었다.

한국과 일본은 19일 오후 6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에서 한국은 박세웅, 일본은 다구치 가즈토가 결승전을 책임질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박세웅은 2017시즌 28경기 171.1이닝을 소화하며 12승 6패 방어율 3.68을 기록했다. 

대표팀 선발투수 중 최다승을 기록한 그는 지난 17일 대만전에서 임기영의 뒤를 잇는 두 번째 투수로 대기했으나 임기영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결승전 선발투수가 됐다. 

박세웅은 18일 일본과 대만의 경기를 직접 관중석에서 지켜보며 결승전 선발 등판을 대비했다.

요미우리 소속의 좌투수 다구치는 171cm의 작은 신장이지만 2017시즌 26경기 170.2이닝을 소화하며 13승 4패 방어율 3.01로 맹활약했다. 

강속구 투수는 아니지만 제구력이 뛰어나고 변화구 구사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19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결승전 경기는 TV조선과 SBS 스포츠 등에서 중계방송 예정이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야신 김성근 전 감독(TV조선)과 이승엽 선수(SBS 스포츠)가 해설위원으로 특별 출연 할 예정이어서 재미를 더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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