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나라사랑 청소년 통일 음악회 ‘성료’

민주평통 광주 동구협의회 주최…500명 참석

31사단 모둠북·탈북민공연…평화통일 의지 다져
 

김선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광역시 동구협의회장이 지난 17일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2회 나라사랑 청소년 통일음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위직량 기자 jrwie@hanmail.net

대통령직속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광역시 동구협의회는 지난 17일 오후 3시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제2회 나라사랑 청소년 통일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김선남 민주평통 광주 동구협의회장을 비롯해 장혜숙 민주평통 광주부의장, 박주선 국회부의장, 김성환 광주동구청장, 박대현 광주동구의회의장, 김중채 임방울국악재단이사장, 오주 전 광주시의회의장, 이정재 초대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전병호 남도일보 부회장를 비롯 민주평통 회원과 시민, 청소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통일음악회는 광주지역 청소년들의 평화통일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통일의지 공감대 형성과 역량 결집을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31사단의 모둠북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댄스팀, 가객 정용주 축하공연, 탈북민 공연, 퓨전 해금 공연, 어쿠스틱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며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이 밖에도 통일소망트러스와 평화의 팝콘 나눔 행사, 디퓨져 무료체험, 북한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선남 민주평통 광주동구 회장은 “광주의 뜻 깊은 장소인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통일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을 위해 음악회를 열었다”면서 “이번 음악회를 계기계기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광주시민들이 평화통일 의지가 고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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