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본부장 김일수·전남본부장 박태선씨

이흥묵 전남본부장, 농협경제지주 상무로 승진
 

광주농협 본부장에 김일수 농협경제지주 청과사업국장이, 전남농협 본부장에 박태선 광주농협 본부장이 내정됐다.

7일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무·지역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흥묵 현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농협경제지주 상무로 승진해 자리를 옮긴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신임 김일수 본부장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목포상고, 광주상경대를 졸업했으며 조선대 대학원에서 세무회계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4월 농협에 입사해 전남 나주연합사업단장, 전남 영업부 부장, 중앙회 경영감사부 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태선 본부장은 전남 신안 출신으로 목포고와 동국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89년 농협에 입사했다. 그동안 중앙본부 상호금융기획부 과장, 전남지역본부 상호금융팀장, 중앙본부 상호금융기획부 팀장, 서울영업본부 남영동 지점장, 해남군지부장 등을 지냈다.

이흥묵 상무는 전남 강진 출신으로 목포마리아회고와 농협대를 졸업한 뒤 1982년 농협에 입사했다. 농협중앙회 광주기획총무팀 과장, 광주여신관리단장, 광주비엔날레 지점장, 목포남악센터지점장, 목포유통센터사장, 광주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농협은 농업인의 신뢰를 바탕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조직 활력화와 전문성 강화를 주안점으로 두고 발령했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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