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은퇴 선수들 뽑은 올해의 최고선수상 

이승엽 레전드 특별상, 이정후 신인상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은퇴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7 KBO 리그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휩쓴 양현종이 은퇴한 선배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로도 우뚝 섰다.

기아 양현종

양현종은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L타워에서 열린 2017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 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고 선수상을 받았다.

한편 데뷔 첫해 신인왕을 휩쓸고 있는 이정후(넥센 히어로즈)는 이날도 최고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의 타자상은 홈런과 OPS(출루율+장타율) 부문에서 1위에 오른 최정(SK), 최고의 투수상은 37세이브를 달성한 롯데 손승락이 차지했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는 ‘국민타자’ 이승엽(전 삼성)에게 ‘레전드 특별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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