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곳곳 대설주의보, 주말 기온 뚝 영하권 

광주 전남 날씨, 무안 목포 영광 함평 대설주의보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목포 무안 영광 함평 등 전남 일부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남 서해안은 아침까지 눈,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전남 서해안 1~3cm, 광주·전남북부 내륙은 1cm 내외다. 이날 다시 찬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춥겠다.

중부서해안과 전북 지역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시 밤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9일)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한편, 모레(10일)는 일시적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오늘과 내일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와 대설 주의보가 발표되기도 했다.

강풍주의보 발표지역은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북도(경주, 포항)이다. 대설주의보 발표 지역은 전라남도(무안, 영광, 함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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