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중계, 여자축구 한국-일본 전반전 1-1

조소현 패널티킥 골 성공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선제 실점 이후 7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8일 오후 6시 55분 일본 지바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일본과 격돌하고 있다.

여자축구 한일전은 전반전이 끝난 현재 1-1로 팽팽히 맞서 있다.

한국은 전반 7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줬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마냐 미호의 크로스가 다나카 미나의 헤더로 연결됐다.

그러나 한국은 7분 뒤 동점골을 터뜨리며 1대1 균형을 맞췄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 과정에서 상대 수비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조소현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편 이날 한국은 유영아(구미스포츠토토)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4-2-3-1 전형을 가동했다.

2선에는 한채린(경북위덕대) 이민아(인천현대제철) 강유미(화천KSPO)가 포진했다.

조소현과 이영주(인천현대제철)가 중원에서 포진했고 이은미 신담영(이상 수원FMC) 김도연 장슬기가 수비라인을, 김정미(이상 인천현대제철)가 골문을 각각 지키고 있다.

피파랭킹 15위인 한국은 일본(피파랭킹 8위)에 비해 7계단 낮다.

역대전적에서도 4승9무14패로 열세지만 한국은 최근 2013년 7월 이후 3차례 맞대결에서는 2승1무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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