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축구 중계, 여자축구 한일전 2-3 

전반 조소현 패널티킥 골, 후반 이민아 어시스트, 한채린 동점골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8일 오후 6시 55분 일본 지바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일본과의 1차전에서 2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은 전반 7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줬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마냐 미호의 크로스가 다나카 미나의 헤더로 연결됐다.

그러나 한국은 7분 뒤 동점골을 터뜨리며 1대1 균형을 맞췄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 과정에서 상대 수비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조소현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3분 일본 나카지마 애미에게 추가 실점했으나 후반 34분 이민아 선수의 어시스트를 한채린이 골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37분 일본 이와부치 마나에게 추가점을 허용하며 2대3으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4시10분 북한 축구 대표팀과 남북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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