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한 축구, 후반전 1대0 리드, SPOTV  생중계

리용철 후반 19분 자책골, 진성욱 A매치 데뷔전

한국-북한 축구 대표팀의 동아시안컵 2차전, 19분 북한 리용철의 자책골로 1대0으로 앞서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북한의 강력한 수비 앞에 고전하면서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12일 오후 4시 30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북한과의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서 전반을 0-0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후반 20분 현재 1대0으로 앞서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전반 과감한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한국은 11월 평가전 2경기와 동아시안컵 중국전서 계속 포백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북한전에서는 스리백으로 나섰다. 

가장 먼저 최전방에는 김민우-진성욱-이재성이 배치됐다.

최근 대표팀과 소속팀에서는 윙백으로 주로 나서던 김민우가 공격수로 올라왔다. 진성욱 역시 데뷔전을 가졌다.

한국은 전반 38분 고요한이 크로스를 올렸고 진성욱이 바로 발리 슈팅을 날렸으나 방향이 정확하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종료 43분 이창민이 강력하게 슈팅을 날렸다. 44분에는 김진수가 패스에 발맞춰 재빠르게 침투했으나 호흡이 맞지 않았다.

결국 한국과 북한은 전반이 끝날 때까지 골이 터지지 않으며 0-0으로 마무리했으나 후반 19분 북한 축구 선수 리용철의 자책골로 1대0으로 앞서고 있다.

한편 한국과 북한의 동아시안컵 2차전은 SPOTV체서 생중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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