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내연남 폭행한 30대
부인과 바람을 피운 상대 내연남을 불러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자신의 부인과 바람을 피운 상대 남성을 불러 소주병으로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모모(3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모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10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부인과 같은 회사 동료인 남모(44)씨와 불륜 관계임을 알고 남씨를 불러 이야기를 하던 중 화가 나 소주병으로 머리를 2회 내려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경기도의 한 회사에서 일을 하는 모씨는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았고, 이에 부인과 남씨의 사이가 가까워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