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주요내용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일시성과금 300%+280만원, 20만 포인트 △사내하도급 3500명 추가 직영 특별고용(2018~2021년) △2019년까지 사내하도급+촉탁직 현재 50% 수준으로 감축 △사회공헌 특별기금 3년간 30억원 출연

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잠정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19일 오후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하부영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9차 교섭에서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현대차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일시성과금 300%+280만원, 20만 포인트 △사내하도급 3500명 추가 직영 특별고용(2018~2021년) △2019년까지 사내하도급+촉탁직 현재 50% 수준으로 감축 △사회공헌 특별기금 3년간 30억원 출연 등이다. 

이번 현대차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올해까지 특별고용한 6000명을 포함해 총 950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가 현대차 직영 근로자로 고용된다. 

노사는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나가기 위해 어린이의 올바른 도로교통 문화의식 확립을 돕는 시설인 ‘키즈 오토파크’를 울산 강동 지역에 조성하고, 노사 사회공헌협의체를 만들어 후 3년간 30억원의 사회공헌 특별기금을 적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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