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진남·화순 고인돌시장

원산지 표시 ‘우수상’수상

전남 여수시 진남시장과 화순군 고인돌시장이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올해 전국 MOU체결 전통시장 108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이행 실태 등을 평가한 결과 광주·전남에서는 여수 진남시장과 화순 고인돌시장 2곳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제주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영주 골목시장 등 12곳이 선정됐다. 농관원은 시장 상인회에 상장과 함께 수백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부상으로 줬다.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 시상은 원산지 표시율 향상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농관원이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MOU를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에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시장은 푯말과 표시판을 활용해 소비자의 눈에 잘 띄게 원산지 표시를 하는 등 대부분의 입점업체들이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평가를 통해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가 정착돼 소비자가 믿고 구매함으로써 전통시장 매출 증대로 이어져 서민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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