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리콜, NF 소나타, 그랜저 TG, 리콜 대상 차량은?  

NF 소나타 리콜 대상, 2004년1월5일부터 2013년12월12일 생산차량

그랜저TG, 2004년9월23일부터 2010년12월10일 생산 제작차량 리콜

현대차가 사상 최대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

2004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시판한 NF쏘나타 51만265대와 2004년 9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생산, 판매한 그랜저TG  40만5018대가 대상이다.

현대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소나타 NF, 그랜저 TG 2개 차종은 전자장치(ABS/VDC 모듈) 전원공급부분에 이물질 유입 등의 사유로 합선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ABS/VDC 모듈은 자동차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브레이크와 엔진출력 등을 전자적으로 조절하는 장치다.

대상 차량은 내년 1월 4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전원제어장치 추가장착을 받는 등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비엠더블유(BMW)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BMW 320d 등 31개 차종 7787대, 에프씨에이(FCA)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크라이슬러 300C(LE) 2095대는 에어백(다카타社)이 터질 때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금속 파편이 운전자를 다치게 할 수 있어 리콜 조치됐다.

BMW 대상 차량은 오는 29일부터, 크라이슬러 대상 차량은 내년 1월 5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재규어 XF 등 6개 차종 4059대,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짚 레니게이드 515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이 오작동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 조치됐다.

재규어랜드로버 대상 차량은 29일, 짚 대상차량은 내년 1월 5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벤츠 AMG C 63 등 12개 차종 195대는 2가지 리콜을 한다.

국토부는 자동차 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 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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