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원인사, 310명 임원 승진 인사 단행

현대차 그룹은 28일 현대기아차 159명, 계열사 151명 등 총 310명 규모의 '2018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현대차 임원인사에서는 전체적인 인사 규모면에서는 7년만에 가장 적은 규모로 줄었지만 미래 기술 확보를 책임지고 있는 연구개발·기술 분야는 승진자가 늘면서 중요성이 한층 부각됐다.

이번 인사 규모는 전년(348명) 대비 10.9% 감소했으며 2011년도(309명 임원 승진) 이후 7년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직급별 승진 임원수는 ▲부사장 15명 ▲전무 31명 ▲상무 56명 ▲이사 92명 ▲이사대우 115명 ▲수석연구위원 1명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내실경영을 강화하면서 실적 위주의 인사 원칙을 반영했다"면서 "미래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부문 승진자 확대를 비롯해 미래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기획·관리 부문 우대, 지속적인 외부 우수인재 영입 등이 주된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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