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119긴급통화’ 버튼 주의

전체 신고 건수 32.1% 차지

광주지역에서 스마트폰 보급 등으로 본인도 모르게 119를 잘못 누른 ‘오접속’ 또는 ‘무응답’의 비율이 전체 신고 건수의 32.1%를 차지해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 집계한 지난해 119신고접수 현황을 보면 총 신고접수 30만5천680건 가운데 ‘오접속’이 2만9천531건(9.6%), ‘무응답’이 6만8천741건(22.5%)을 차지했다.

특히 119에 신고한 후 ‘주머니에서 저절로’ 또는 ‘아이가 만지다가’ 신고를 하게 된 한 것이라고 응답한 ‘오접속’의 경우 2016년 2만4천442건에서 지난해 2만9천531건으로 5천89건(20.8%) 증가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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