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영광군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 설계”

출산 보육 청년 정책 마련해 인구 늘리기 총력
 

“그동안 계획하고 추진한 사업이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을 꾸준히 설계해 나가겠습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최근 신년사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출산·보육 및 청년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겨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인구 늘리기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인구영향평가제를 도입, 인구 정책 추진 제도적 기반도 구축하기로 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복지 등 청년 관련 70개 사업에 174억원을 투자,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인당 30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용품을 지원하고,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전기자동차 특화단지인 대마산단을 중심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한다.

새 정부 탈원전 기조에 맞춰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2곳을 선정하고 염산면 일대에 조성한 풍력발전소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오는 10월 제1회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를 개최, 전기자동차 선도 도시로서 면모도 갖춘다.

부족한 상수원 확보를 위해 식수 전용 저수지 신설, 영광읍 제2정수장 시설개량,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빗물 이용시설 설치, 가뭄 상습지역에 저류지 10곳과 양수장 8곳을 설치하는 등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군청 1층 방문자센터를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멘토링 제도 운용, 온라인 토론방 개설 등 공직자와의 소통도 강화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과 북한 핵 도발 위협 등 여러 변수가 있지만 650명 공직자와 함께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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