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날씨, 밤까지 많은 눈 예보, 광주공항 폭설로 항공기 운항 차질

전국 날씨, 서울 경기 강원 등 많은 눈, 제주공항 항공기 결항

9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눈이 내리고 있으며 이 눈은 밤까지 이어 지겠다.

광주공항에 내린 폭설로 제주공항 항공기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남부지역에 내린 눈은 적설량은 1∼3㎝를 기록하고 있다.

충남과 전라는 11일까지 5∼10㎝ 눈이 쌓이겠고, 서해안과 전북 내륙 등에는 최대 15㎝ 이상 쌓일 수 있다.

광주지방기상청 오늘의 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날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1~3㎝이고, 이날 밤부터 1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3~8㎝이다.

한편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광주로 가려던 티웨이항공이 광주공항 폭설로 인해 결항됐다.

9일 오전 8시 5분 출발해 광주로 가려던 티웨이항공 902편이 광주공항에 내린 폭설로 결항됐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총 7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11일까지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분간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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