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나주시와 나주학 융합 아카데미 개설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나주시와 천년나주 시민아카데미사업의 일환으로 나주학 융합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나주학 융합 아카데미는 전라도 정명 천년을 맞아 목사고을 나주의 정체성을 학문적으로 정립함으로써 격조 있는 '행복도시 나주'의 정신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공동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의 역사·문학·정신·문화·예술 등 인문 분야와 정치경제, 행정, 교육, 전통의학, 전통건축 등 총 9회의 강연과 시민토론회로 구성된다.

교수진은 지역의 인문학 관련 학자 및 전문가, 예술가로 구성되며, 정규 강의는 오는 11일부터 3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5시 30분 나주 혁신도시 내 이음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왜 나주학인가(김춘식 동신대 교수, 1월 11일) △나주의 정신과 문화의 이해(김종순 나주시 문화재관리팀장, 1월 18일) △나주의 과거와 현재(박경중 전 나주문화원장, 1월 25일) △나주의 전통 건축과 공간의 이해(손승광 동신대 교수, 2월 1일) △나주의 정치와 행정의 이해(한승훈 동신대 교수, 2월 8일) △나주(전라도) 음식과 이야기의 만남(황풍년 전라도닷컴 대표, 2월 22일) △나주의 문학과 정신(김종 전 조선대 교수, 3월 1일) △전통 음악과 예술 속의 나주(윤종호 나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3월 8일) △나주의 전통의학과 역사(나창수 동신대 한의과대학장, 3월 15일)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오는 3월 22일에는 종강 및 수료식을 겸해 '나주의 정체성, 나주다움이란?'을 주제로 시민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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