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4급 과장급 승진·전보 인사 단행

인구절벽 해소 인구정책기획단 신설

전남 성장 기반 이끌 전문 보직 중점

전남도는 4급 과장급 승진과 전보인사를 15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과장급 인사의 특징은 전남의 인구절벽을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구정책기획단을 신설해 젊고 유능한 여성공무원을 승진, 보임했고 조직안정과 함께 전남의 성장기반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전문 보직에 중점을 뒀다는게 전남도의 설명이다.

▲과장급 승진 18명
과장급 승진자는 총 18명으로 인구정책기획단장에 이상심 해양개발팀장, 문화산업디자인과장에 김태식 주택행정팀장, 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에 임윤섭 안전기획팀장과 정광현 세정팀장, 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장에 박철승 원예특작팀장, 도로관리사업소장에 임병율 하천시설팀장, 서울사무소장에 김광춘 일자리정책팀장을 승진 보임했다.

또 F1조직위원회 기획부장에 염성열 친환경정책팀장, 전남테크노파크 감사실장에 소상원 산업정책팀장,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사무국장에 박환주 행정팀장, 평생교육진흥원 사무처장에 박우육 기획팀장, 한국농어촌공사 지역협력관에 김정남 산단조성팀장, 전남에너지공사설립준비단장에 박용일 재난관리팀장을 승진, 파견했다.

여기다 여수시와 인사교류를 위해 정종태 도로계획팀장은 승진해 여수시로, 최인규 여수시 산단환경사업단장은 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으로 전보됐다.

또한 전남농업기술원의 과장급 직위인 식량작물연구소장에 권오도 작물연구팀장, 원예연구소장에 손동모 원예연구팀장, 차산업연구소장에 이진우 연구협력팀장이 직위 승진해 보임됐다. 새롭게 조직이 신설된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장에 하 훈 연구부장이 자리를 옮겼고, 연구부장에는 박종수 수질분석과장이 직위 승진, 보임됐다.

▲과장급 전보
전보인사는 일자리정책지원관에 최형열 서기관, 기업도시담당관에 정한권 광양청 국내유치부장, 청년정책담당관에 정상동 서기관, 법무통계담당관에 박화현 감사관실 청렴지원관, 정보화담당관에 문형석 서기관, 사회재난과장에 이두성 서기관, 중소기업과장에 박종필 서기관, 에너지산업과장에 이건섭 서기관, 관광과장에 유영관 문화산업디자인과장, 식품의약과장에 박경곤 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 친환경농업과장에 홍석봉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장이 보임됐다.

또 해양항만과장에 한동희 사회재난과장, 지역계획과장에 김희원 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총무과장에 손점식 회계과장, 회계과장에 이종희 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농업기술원 운영지원과장에 고병수 광양청 고객지원부장, 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에 박석환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장에 김용호 곤충잠업연구소장이 임명됐다.

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에는 노관구 정보화담당관, 도립대학교 사무국장에 차주경 전남에너지공사설립준비단장, 광양청 부장요원에 신연호 전남테크노파크 감사실장이 새로운 중책을 맡게 됐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역협력관에 김형심 평생교육진흥원 사무처장을, 김범수 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을 광주전남연구원으로 파견했다.

유학을 마치고 복귀하는 김정완 서기관을 광양청 부장요원에 앉혀 투자유치를 통한 광양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인사 교류
중앙부처와 인사교류를 통해 임성수 F1조직위 기획부장을 행정안전부로, 행안부 출신 김장오 서기관을 감사관실 청렴지원관으로 보임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외부 인사의 객관적 평가를 통한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또 해수부와 인사교류중인 오광남 해수부 소득복지과장은 황통성 동부지부장과 교체돼 해양수산과학원 동부지부장에, 행정안전부에 전출됐던 최청산 서기관은 도에 복귀해 농식품유통과장에 발령됐다.

▲공로연수 11명
김진하 식품의약과장, 최향철 친환경농업과장, 김홍남 지역계획과장, 홍성일 농업기술원 운영지원과장, 장정기 도로관리사업소장, 박수철 농업박람회 사무국장, 김기수 도립대학교 사무국장, 고덕일 한국농어촌공사 지역협력관, 김영철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사무국장, 임경호 원예연구소장, 박장현 차산업연구소장 등 11명은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고재영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도지사 권한대행체제에서 조직의 안정과 함께 민선 7기 출범에 대비,성장 동력 기반구축을 위해 전문 보직에 중점을 뒀다”면서 “5급 이하 후속 인사도 별도 인사예고를 거쳐 오는 22일까지는 마무리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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