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베르디움 고운건설 오렌지이앤씨 제일건설

광주시 민간공원 1단계 4개 공원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반베르디움 고운건설 오렌지이앤씨 제일건설

사업계획서 검증 용역 돌입…상반기 중 협상 시작

 

광주광역시는 12일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민간공원특례 1단계 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업체 명단을 밝혔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마륵공원-호반베르디움㈜ ▲송암공원-고운건설㈜ ▲수랑공원 ㈜-오렌지이앤씨 ▲봉산공원-제일건설㈜ 등 4개 업체다.

광주시는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 8일 공모를 했으며 공모에는 4개 공원 12개 건설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이어 계량평가에 이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시민심사단과 제안심사위원회를 통해 비계량평가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1단계 4개 공원 민간공원 제안서 평가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 평가 외에도 추천과 공모를 병행한 시민심사단의 평가를 도입해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타당성 검증 용역을 즉시 시행하는 한편 도시공원,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등 협상을 거쳐 공원의 기능과 경관이 훼손되지 않고 공공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공원시설의 공공성 강화 및 시민접근성 등 내용이 담긴 ‘공공성 확보 및 1단계 협상기준(안)’을 토대로 상반기 중 협상단을 구성,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및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2019년 중반기에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 체결과 사업시행자 지정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시는 2단계 민간공원 특례사업 6개 공원에 대해서는 민·관 거버넌스 회의를 통해 방침을 결정하고 올해 상반기 중 제안공고를 낼 계획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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