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오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등기이사로 재직

안톤 오노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의 등기이사로 재직중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당시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할리우드 액션’으로 김동성을 실격시키고 금메달을 따내 국민적 공분을 불러 일으켰던 전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아폴로 안톤 오노가 국내의 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등기 이사로 일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캡쳐

13일 금융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톤 오노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포스링크'의 등기 이사로 재직 중이다.

비상근 이사인 안톤 오노의 담당 업무는 신규사업 및 자금조달로 지난해 3월말부터 현재까지 포스링크에서 근무 중이며 임기 만료일은 2020년 3월 말까지다.

포스링크는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인 써트온의 지분 100%를 보유한 모기업이다.

써트온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링크를 운영 중이다.

현재 코인링크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윌튼, H캐쉬, 카르마 등 5종의 가상화폐가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3·4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113억원, 영업이익은 1억8000만원, 당기순손실 6300만원 수준으로 조준영 대표를 포함한 임원은 8명(상근 2명, 비상근 6명)이며 총 직원수는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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