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광주·전남 날씨>

추위 풀리자 미세먼지 ‘기승’

16일 오후 전 지역서 비

이번 주 광주와 전남은 추위가 한풀 누그러졌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1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5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하지만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기가 ‘나쁨’ 수준까지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4℃, 낮 최고기온은 10~13℃ 가 되겠다.

화요일인 16일은 서해상에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에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가 오후에 전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해남부전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생활 팁>무드셀라 증후근(Methuselah syndrome)

무드셀라 증후군은 추억을 항상 아름답다고 포장하며 나쁜 기억은 지우고 좋은 기억만 남겨두려는 심리를 말한다. 기억왜곡을 동반한 일종의 도피심리이다.

무드셀라는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인물로 969세까지 살아 장수의 대명사로 불린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과거를 회상할 때 좋은 기억만 떠올리고, 좋았던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 이러한 무드셀라의 모습에 빗대어 ‘무드셀라 증후군’이라는 표현이 탄생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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