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3억8천만 달러 투자
1천명 고용…연간 100만대 세탁기 생산
삼성전자는 이 공장에 2020년까지 약 3억8천만 달러를 투자해 연간 약 100만대의 세탁기를 생산하고 미국 시장의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1천명의 직원을 고용해 라인별로 2교대 체제로 운영한다. 현재 이 공장에는 504명의 직원이 고용됐으며 프런트 로드(드럼세탁기 형) 방식 세탁기 생산을 시작하고 이후 톱 로드(통돌이세탁기 형) 방식 세탁기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 처음 생산한 세탁기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참전 용사와 불치병 어린이를 지원하는 자유와 희망 재단, 가정환경이 어려운 어린이를 지원하는 보이즈 팜과 뉴베리 카운티 박물관에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클렘슨 대학, 사우스 롤라이나 대학과 함께 5년간 제조기술 등의 연구에 공동 투자하는 ‘팔메토 컨소시엄’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헨리 맥마스터 주지사는 “삼성전자가 사우스캐롤라이나 가전 공장을 기회로 미국 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하길 기대한다“며 ”그 여정을 사우스캐롤라이나가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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