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부르는데 웬 불만이야?”

지인 얼굴 할퀴고 폭행 60대 女

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함께 술 마시던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박모(60·여)를 붙잡았다.

박 씨는 지난 12일 오후11시께 광주 서구 금호동 한 노래방에서 지인 김모(62)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어 김씨의 얼굴을 손톱으로 할퀴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자신이 부른 노래에 대해 김씨가 불만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화가 나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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