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수원,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

내달 14일까지 대상자 모집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도서·벽지 어업인의 어업 부담을 경감시키고 해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는 모두 13개 권역에서 어선용 선박, 어업용 및 양식용 장비를 무상으로 점검·수리해준다. 특히 올해는 1인당 1회 무상 교체금액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돼 더 다양한 부품을 교환·수리 할 수 있으며 1인당 연 2회까지 점검·수리 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이며 사업 참여를 바라는 어촌계와 수리업체는 전남도나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연수 원장은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사업은 도서·벽지에 어업인들이 육지의 수리업체를 이용해야 하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어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해난사고 예방 및 안전한 어업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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