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미세먼지 농도 기승, 광주 전남 부산 경남 나쁨

19일 전국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가 '나쁨 '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오늘의 날씨예보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케이웨더 제공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더해져 광주 전남 지역을 비롯한 충북·부산·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大寒)인 20일은 강추위는 없지만, 내일도 미세먼지가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대전 -4도, 광주광역시 -3도, 대구 -2도, 부산 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에서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나쁨'∼'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

환경과학원은 19일 밤부터 대기 정체로 축적된 국내 대기오염물질과 새벽부터 낮 사이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부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먼바다에서 0.5∼1.5m, 동해 먼바다에서 1.0∼2.5m 높이로 일겠다.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