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광주 전남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부산, 경북, 전북 미세먼지 농도 나쁨 유지

광주와 전남 서부권에 발령됐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지역과 충남은 미세먼지 농도 '보통'수준을 회복했다.

부산, 경북, 전북 지역은 오후 2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오후 1시를 기해 광주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광주지역 미세먼지(PM10·1000분의 10㎜보다 작은 먼지)의 1시간 평균 농도는 58㎍/㎥, 초미세먼지(PM2.5·1000분의 2.5㎜보다 작은 먼지) 농도는 30㎍/㎥로 측정됐다.

전남지역도 69㎍/㎥를 기록, 보통 수준(31~80㎍/㎥)의 농도범위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의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되거나 초미세먼지의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다.

지난 18일 오후 8~9시 사이에는 전남 목포·영암·나주·강진·해남·무안·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신안 등 서부권 12개 시·군에 내려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주의보도 해제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국발 황사가 걷히면서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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