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친환경차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워크숍
그린카진흥원서 17개 과제 주관 참여기업 등 참여

 광주광역시는 20일 광주시와 광주그린카진흥원이 추진하는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기술개발 추진을 알리는 통합워크숍이 지난 18일부터 양일간 광산구 진곡산단 중앙로 55 그린카진흥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워크숍에는 전기차 공용 플랫폼 개발 등 17개 기술개발과제의 주관․참여기업과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을 담당하는 지역 혁신기관이 모여 친환경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광주시가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와 자동차 중심 융합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3천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친환경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광주의 자동차산업 밸리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성장 원동력을 확보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통합워크숍에서는 기술개발과제 40개 기업, 4개 기관, 4개 대학에서 150여명이 참석해 기술개발과제, 기업지원 발표를 통해 산·학·연 네트워킹 활동을 했다.

한국쓰리축에서 추진하는 전기차 공용 플랫폼 개발을 중심으로 확장형 배터리 패키징과 출력 가변형 다채널 충전 시스템 등 전기차 핵심부품개발과 에이엠특장의 상용 전기 개조차량 등의 정보 공유를 했다.

또 기술개발 및 부품기업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 인력양성 기관이 한데 모여 기술개발-기반구축의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성과 창출 시너지 효과를 논의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기술개발 과제를 지역기업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컨소시엄을 통해 외부 우수 대기업의 기술과 사업을 공동추진하게 되면서 기업역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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