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16강 상대, 조박 조코비치

정현-즈베레프, 3대2 역전승 16강 진출, 정현 상금 24만 호주달러(2억원) 확보

조박 조코비치-라모스 비놀라스 3대0 승

JTBC3 FOX Sports와 아프리카TV에서 중계방송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58위·삼성증권 후원)의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16강 상대는 전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로 정해졌다. 

정현은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세계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3시간 23분 접전 끝에 3-2(5-7 7-6<7-3> 2-6 6-3 6-0)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정현은 16강 진출 상금 24만 호주달러(2억원)와 랭킹 포인트 180점을 확보하면서 랭킹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한편 이어 열린 경기에서 조박 조코비치는 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22위·스페인)를 3-0(6-2 6-3 6-3)으로 완파하면서 정현과 16강을 다투게 됐다.

정현은 2016년 이 대회 1회전에서 당시 랭킹 1위이던 조코비치를 만나 0-3(3-6 2-6 4-6)으로 졌다.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주요 경기는 JTBC3 FOX Sports와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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