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23 챔피언십, 베트남-이라크 꺾고 4강 진출

U-23 축구, 4강전 한국-우즈베키스탄, 카타르-베트남

AFC U-23 챔피언십 4강 준결승전 23일, 중계방송 JTBC3 폭스스포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18년 AFC(아시아 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4강에 진출했다.

박 감독이 지휘한 베트남 축구 U23 대표팀은 아시아 축구연맹 U-23세이하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이라크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8대6로 승리했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23일 카타르와 4강, 준결승전을 치르게된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20일 중국 장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이라크를 꺾었다. 90분간 1-1, 연장전 3-3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베트남은 전반 12분 응우옌 콩푸엉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선제골을 넣어 앞서갔다. 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아이멘 후세인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거듭 주도적인 경기를 했다.

경기는 90분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전반 4분 이라크가 역전골을 넣으며 앞서자 연장 후반 3분 베트남의 판반둑이 문전 슈팅으로 다시 동점골로 맞섰다.

연장 후반 7분 코너킥 공격에서 베트남 하득친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3-2로 승리하는 듯 했으나 연장 후반 11분 이라크의 알라알리마위의 오른발 슈팅을 허용하면서 3-3으로 다시 동점이 됐다.

4강 진출팀은 승부차기로 가렸다. 베트남의 첫 키커 부반탄이 안정적으로 성공했고, 이라크의 첫 번째 키커 바샤르가 실축하면서 이후 베트남 선수 모두가 성공해 4강 신화를 이뤄냈다.

한편 U-23 챔피언십, 한국-우즈베키스탄, 베트남-카타르 4강전 경기는 오는 23일에 열린다.

이어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은 각각 26일과 27일 열린다.

2018 AFC U-23 챔피언십 4강전 한국-우즈벡 경기는 JTBC3 FOX Sports 채널과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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