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마한문화축제, 10월 19일 열린다

축제 추진위 30일 회의 개최

전남 나주시 대표축제로 4회째를 맞은 마한문화축제가 올해는 전라도 정명 천 년 기념일에 맞춰 열릴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30일 오후 2시부터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린 마한문화축제 추진위원회(추진위, 위원장 이정호 동신대교수)회의에 참석해 축제 개최 일정과 축제 전반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추진위는 올해 제 4회 마한문화축제를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라도 정명 천 년 기념일인 10월 18일 바로 다음 날이다.

나주시는 전라도 정명의 출발점이자 천 년 역사의 중심지로서 올해 10월 18일 나주인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전라도 정명 천 년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여세를 몰아 마한문화축제로 전 시민 화합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큰 틀에서 이번 제 4회 마한문화축제는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행사와 연계 확대 추진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메인행사 보완, 학술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준비해가겠다”며, “전라도 정명 천 년을 맞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한 축제 인지도 상승에 주력해 보다 많은 시민과 외부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주시는 추진위를 중심으로 기획 프로그램 구성·연출을 위한 전문가 자문(3~4月), 축제 세부계획 수립 및 유관기관 협의 진행(4~6月), 축제 홍보활동 추진 등 개최 준비(7~10月) 등 전라도 정명 천 년에 걸맞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나주/장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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