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오늘날씨, 주말 전국 영하권, 전남 6개지역 대설주의보 해제

오늘(3일) 현재 서울과 경기, 경북, 충북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이 영하 7.7도, 대관령 영하 8.9도 등 한낮에도 아침 최저 기온에서 크게 차이 나지 못하고 있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영하 5도에 그치고, 오히려 바람이 강해지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더 낮아지겠다. 

오후부터 호남과 제주도에는 큰 눈이 예고돼 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만 최고 40cm 그리고 호남 내륙에도 최고 8cm에 달하는 눈이 내리겠다.

전남 일부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오후 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전남 신안·목포·무안·함평·해남·진도 등 6개 지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가 오후 1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적설량은 신안 앞해도 3.9㎝를 최고로 무안 0.5㎝, 함평 0.4㎝, 광주 0.2㎝를 기록했다.

오전에 내렸던 눈은 오후들어 녹으면서 쌓인 곳은 없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밤 늦게 다시 시작돼 4일까지 3~8㎝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한편 전남 순천과 광양·여수·구례 지역에는 현재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