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 2.6 지진, 포항서 잇단 지진

3일 전남 여수 앞바다와 경북 포항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께 여수시 거문도 남남동쪽 30㎞ 해역에서 규모 2.6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오전 11시 12분 18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14도·동경 129.3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지난해 11월 15일 일어난 규모 5.4 포항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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