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최민정, 심석희, 이유빈, 김예진

한국의 대표적 메달밭인 여자 쇼트트랙 여자 3000m에서 1위로 골인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 선수 / 사진 연합뉴스

쇼트트랙 여자 계주 한국 대표팀은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여유이게 결승에 안착했다.

한국은 쇼트트랙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알베르빌부터 2014 소치까지 계주에서만 금메달 7개와 은메달 2개를 쓸어 담았다.

쇼트트랙 계주는 팀당 4명의 선수가 교대로 나서 남자는 트랙을 45바퀴(5000m), 여자는 27바퀴(3000m)를 돌게된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규정에 따르면 계주 교대는 아무 때나 할 수 있고, 교대 방식도 자유롭다.

4명의 선수가 최소 한 번씩 주자로 뛰기만 하면 된다. 극단적으로 한 선수가 한 바퀴를 타든, 열 바퀴를 타든 상관없다.

‘바통’이 없기 때문에 몸의 어디든 명확하게 터치하면 주자가 교대되는데, 보통 다음 주자의 가속도를 높여주기 위해 엉덩이를 힘껏 밀어준다.

그러나 중요한 규정이 하나 있다.

마지막 두 바퀴는 반드시 한 명의 선수가 질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두 번째 주자가 마지막 2바퀴를 책임지기 때문에 4명의 선수 중 ‘에이스’가 2번 주자에 위치한다. 1번 주자는 스타트가 좋고, 미는 힘이 좋은 선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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