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승훈이 스피드 스케이팅 5000m에서 5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승훈 선수의 주종목 매스스타트와 스피드스케이팅의 차이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동계올림픽 세부종목으로 남자 경기는 500m, 1,000m,1,500m, 5,000m, 10,000m, 팀추월, 매스스타트 종목이 있고, 여자 경기는 500m, 1000m, 1500m, 3000m, 5000m, 팀추월, 매스스타트 종목이 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시계 방향으로 진행된다. 트랙의 안쪽 사이드 선수가 선수의 왼쪽에 있는다. 더블트랙 레이스와 싱글트랙 레이스 등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더블트랙 레이스는 추첨에 의해 두 사람이 한 조가 돼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번갈아 활주하며 경기한다. 이 방법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대회에서 널리 적용 중이다.

인코스와 아웃코스 스타트라인에 선 선수는 심판의 스타트 신호와 함께 동시에 출발하는데, 인코스에서 출발한 선수는 백스트레치에 이르렀을 때 70m 교차 구역에서 바깥쪽 코스로 나가고 반대로 바깥쪽 코스에서 출발한 선수는 교차구역에서 인코스로 들어간다.

순위를 결정하는데 500m 소요시간을 단위로, 시간에 의한 득점으로 결정한다.

이승훈 선수의 주종목으로 알려진 매스스타트는 2018년 한국의 평창에서 열리는 제23회 동계올림픽 대회부터 남녀 매스스타트 종목이 추가되었는데, 경기트랙의 활용구역이 기존의 개인종목에서 활용되는 분리된 레인이(inner lane, outer lane) 없어지고, 웜업레인 까지 포함하여 경기 트랙으로 활용하여 12~18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하여 순위를 겨루는 경기이다.

매스 스타트는 남자, 여자 모두 총 16바퀴를 돌며 4번째, 8번째, 12번째 바퀴에서 1, 2, 3위에게 각각 5, 3, 1점이 주어지며 결승선을 통과하는 1, 2, 3위에게는 각각 60, 40, 20점이 부여돼 기록이 아닌 점수 합산 순위로 승부를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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