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이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에서 무너진 팀워크를 보여줬다. 이후 김보름과 박지우의 인터뷰까지 논란을 사며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하지만 김보름이 붙인 불에 기름을 부은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장수지다.

장수지는 이날 팀추월 경기 후 경기장에서 응원해준 국민에게 ‘방해수준’이라고 일침을 날리며 ‘뭣도 모르고 보며 보다 상처만 준다’며 분노했다.

감정에 격해진 장수지는 이어 ‘선수들 사기 떨어뜨리며 같은 국민들이 할 짓이냐’고 일침을 날렸다. 끝으로 장수지는 ‘궁중심리’가 이렇게 무섭다며 손가락 묶고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응원이나 해달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해당 글은 빠르게 온라인을 통해 퍼졌고, 네티즌은 장수지에를 향한 비난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장수지가 남긴 ‘궁중심리’를 패러디하며 ‘궁중떡볶이’라고 부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국민들 의문의 장금이행”, “궁중심리...국민을 입궐시켰어”, “지금 올림픽 나와서 일진짓하나요. 궁중심리 참나”, “비싼 돈 주고 경기 응원하러 간 국민들한테 방해라니. 올림픽은 나와보셨어요?”, “김보름이 붙인 불에 기름 붓고 가시네요 장수지 선수”, “궁중떡볶이씨 사과문 올리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