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혁신도시 시즌2’ 에너지밸리 거점화 재촉

어제 공공기관장협의회서 활성화 방안 논의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가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6차회의를 열어 ‘혁신도시 시즌2’에 맞춘 에너지밸리 거점화 방안을 협의했다.

공공기관장협의회는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산업단지 지역 인재 육성, 신산업기업 유치 등 에너지밸리 ‘거점 클러스터’ 성장 육성을 지원한다.

또한 혁신도시 정주 여건과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한 정부 ‘계획 계약 제도’ 중점사업인 지역특화사업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12월 발족한 이래 여섯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23개 협의회 소속 기관장들이 참석해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른 혁신도시 현안 협의 ▲2018년 공동과제 선정 ▲제4대 공동협의회장 선임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1일 정부에서 발표한 국정과제 ‘혁신도시 시즌2’ 정책 추진과 관련해, 시도별 발전계획 수립·이전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교육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비용 지원 근거 마련, 제도 개선 및 추진 체계 개편 등의 내용이 담긴 ‘혁신도시법’ 개정사항의 효율적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재영 도지사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의 혁신도시 관련 정책들이 혁신도시 조성에 초점이 맞춰진 것들이었다면, 앞으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부분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혁신도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유관기관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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