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폐막식, 오늘(25일), 컬링 결승, 봅슬레이 4인승, 갈라쇼 등

올림픽 순위, 한국 메달 순위 7위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문재인 대통령 폐막식 참석, 북한 김영철 방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폐막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회 마지막 날 한국 대표팀은 여자 컬링과 봅슬레이 4인승에서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25일 오전 9시5분부터 여자 컬링 대표팀(김은정·김영미·김경애·김선영)이 스웨덴을 상대로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 있다.

현재 한국 대표팀은 올림픽 메달 순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로 7위에 올라있다. 

세계랭킹 5위인 스웨덴을 맞아 현재 7엔드가 마친 가운데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7대2로 밀리고 있다.

이번 올림픽 기간동안 ‘팀 킴’(선수들 성이 모두 ‘김’이라는 의미)부터 ‘컬스데이’(컬링과 그룹 걸스데이를 합친 말), 갈릭걸스(선수들의 고향인 의성이 마늘(갈릭)로 유명해서 붙인 말) 등 여러 수식어를 탄생시킨 것은 물론 스킵 김은정 선수의 ‘영미’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오전 9시30분부터 봅슬레이 오픈 4인승 팀(김동현·서영우·원윤종·전정린)이 3,4차 주행을 펼치는데, 전날 1,2 차 주행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한 대한민국은3차 시기까지 2위를 유지하면서 마지막 4차 시기에서 아시아 최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을 포함해 최다빈, 차준환, 김규은·감강찬이 피겨 스케이팅 갈라쇼에 참가한다.

갈라쇼는 피겨스케이팅 경쟁 종목이 모두 끝난 뒤 주요 참가자들이 팬들을 위해 펼치는 이벤트 쇼다.

오늘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다.

오늘 방남하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부위원회 부위원장겸 통일전선부장 등 북측 고위급 대표단과 첫 만남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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